[캐리어오일의 종류] 1

캐리어 오일은 윤활유적인 역할을 하는데, 오일을 선택할 때는 각각 오일특성ㅇ르 참고하여 본인의 사용목적과 구입가능성 등을 고려해서 선택한다. 국내에서는 모든 오일을 구하기가 쉽지는 않기 때문에 여기서는 국내외에서 사용하는 오일을 소개하기로 한다.

(1) 알로에베라 또는 알로에베라오일

상처가 났거나 또는 일반적인 피부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는 오일이다. 면역성과 항독성을 증가시키고, 다소간의 항사상균 역할, 항바이러스, 항균제 역할을 한다.

Aloe-vera-gel은 겔상태로 잎에서 추출한 것이다. 그러나 Aloe-vera-oil은 알로에 잎과 콩기름을 혼합해서 착즙한 것이다. 겔과 같은 효과가 있으나 다소 효과의 정도가 낮다.

(2) 아몬드유

Sweet almind에서 추출한 오일오서 피부에 알맞고 아로마테라피적인 측면에서는 습진에 특히 효과가 있다. 또한 염증을 완화시키며 건조한 피부를 유연하게 하고 진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아몬드유는 윤활작용은 좋으나 침투가 잘 안되므로 피부 마사지용으로 알맞다. 아몬드유를 기초로 브랜딩한 것은 부패가 빨리 일어나므로 조기 사용이 원칙이다.

(3) 살구씨오일

향이나 기름으로 주로 지중해 연안에서 많이 생산되고 영양가가 높아 탈수상태의 근육, 노화가 시작되는 피부, 민감한 피부에 특히 유익하다. 건조로 인한 염증 피부를 보호하고, 비타민 A가 풍부하다.

(4) 아보카도유

질 좋은 단백질(3%), 미량원소, 비타민 B, 안티옥시드, 카로티노이드, 비타민 E, 레시틴 등이 들어있다. 코스매틱 아로마테라피로 많이 사용되는 아보카도유는 건조하고 노화가 시작되는 피부에 영양을 제공하고 건강을 회복시키는 역할을 한다.

향기가 나고 중후한 오일로서 다른 캐리어오일보다 최고로 좋은 브랜딩이 가능하며, 피부장애, 습진, 마른버짐은 오일에 많이 포함된 비타민 A와 E의 역할로 효과가 있다. 조기부패의 위험을 주의한다.

(5) 보레이지유

허브식물로서 잎과 꽃은 허브로 이용한다. 감마리노렌산이 많이 들어있어 신경성 피부염과 어린이 습진에 큰 효과가 있다. 씨앗으로부터 추출한 보레이지유는 피부세포에 자극을 주어 피부의 재생을 높힌다. 여러 형태의 피부에 유익하므로 건조피부, 탈수상태피부, 노화성 피부, 조기노화 피부에 특히 유익하다. 보레이지유를 다른 캐리어오일에 가하면 건강한 피부의 털을 촉진한다. 그러나 부패가 쉽게 나타나니 주의한다.

(6) 달맞이꽃 기름

미국 원산지인 식물로서 씨로부터 짜낸 오일은 건강한 피부 회복을 촉진시킨다. 피부의 회복을 촉진시키는 감마리노렌산이 5~14%정도 많이 함유되어 있다. 피부장애나 염증을 진정시키며 마른버짐 종류의 피부염증에 효과적이다. 피부의 조기노화를 방지한다.

(7) 아마인유

아마씨의 기름을 말하는데 비타민 E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상흔이나 임신선이 나타나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향기가 나는 금색의 오일은 버터와 유사하게 잘 퍼진다. 피부에 영양을 주고 세포의 재생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으나 쉽게 부패되는 오일이다.

(8) 포도씨기름

지중해와 헝가리 등에서 100여년전부터 생산되면서 이용되어 왔는데 실제로 옛날부터 전통적으로 사용된 오일이다. 10~20% 지방이 함유되어 있다. 1L의 오일을 얻으려면 800kg의 포도주 찌꺼기로부터 분류된 종자를 이용해야 한다. 오일에 함유된 procyanidine은 항산화제로서 중요하며, 이 성분은 뼈 연결조직의 고정에 효과적이다. 그 외 플라보노이드와 2차산물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만성적인 통증을 치료하는데 좋다. 특히 정신적인 면에서 뇌세포 보호, 사고력 증진, 신경세포 기능보호 효과가 있다. 여러 피부에 스킨오일 뿐만 아니라 브랜딩 오일 사용에 적당하다.

(9) 헤이즐넛오일

터키, 남부 또는 중부 유럽에서 주로 재배되는데 지역에 따라 형태와 향기가 다르다. 오일함량이 최고 65%에 달하며, 주로 불포화지방산이다. 또한 비타민 B가 많이 포함되어 있다.

여러 피부의 탄력을 유지시키며 영양을 공급한다. 피부를 정상적으로 펴주어 탄력을 유지시킨다. 가격이 싼 헤이즐넛오일을 다른 오일에 섞어 쓰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한다.

                                                       <허브및아로마테라피 박권우 저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