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된다는 건...

아이들은 언제나 뛰어다니고

어른들은 항상 찬찬히 걷는다.

아이들은 빨리 어른이 되기 위해

더디게 가는 시간을 뛰어가고

어른들은 시간의 빠름을 탓하며 찬찬히 걷는다.

어른이 된다는 건,

시간을 잃어버리는 슬픔을 의미하지만

잃어버린 시간의 기억을 우리는 '추억'이라 부른다.

어른이 되어,그래도 찬찬히 걸을 수 있는 건

잃어버린 시간의 기억이 아깝지 않아

행복하기 때문이다.

-[ 옮긴 글 ]-

나이를 먹는 다는 것,

젊음을 잃어 간다는 것

자연의 섭리대로 살아야 겠지만

그렇지만......

.

.

.

서글퍼

뻥 뚫려버린 것 같은 가슴은

아무리 채우려 해도 빈 것 같고...

이제

나

 조금씩 내려놓는 법을 배워가야 하나 봐

    ( 2009.06.06 )   - 마마25 -